해외 핸드메이드 이커머스 스토어 : Etsy E-commerce 입점하기

 

영국인 친구에게 핸드메이드, 빈티지, 수제제품 관련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추천받았다. Etsy는 뉴욕에서 설립된 것인데, 이미 유럽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영국인 친구는 예전부터 내 폰케이스를 보고 항상 지지해줬고 디자인도 많이 칭찬해줬다. 친구라서 더 그렇게 말해주는 거겠지만, 그래도 항상 고맙다. 그런데 본인이 포토그래퍼니까 내 케이스를 촬영해주겠다해서 지난 겨울에는 DDP에서 촬영도하고 재료 사러 가는 것 까지 같이 가주면서 도와줬다. 진짜 친구라도 그렇게 나를 지지해주고 도와준다는게 쉽진 않은데, 지난 유럽여행 때 정말 좋은 인연을 맺은게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어서 좋다.

 

대표

아무튼! 미루고 미루다가 얼마 전에 Etsy에 드디어 상품들을 리스팅했다. 과정을 캡쳐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렇게 방법이 어렵지 않다. 누구나 가입하면 상품을 리스팅할 수 있지만 상품 하나당 0.2달러가 들기 때문에, 우리 돈으로 대략 300원 정도를 내야한다. 그리고 4개월 마다 갱신된다고 한다. 그렇게 큰 돈은 아니라 부담이 되진 않는 것 같다. 수정에는 제한이 없다.

 

사진은 최대 10장 올릴 수 있고, 권장 사이즈는 가로가 1500px이다. 순서도 바꿀 수 있다.

 

다음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쓰면 된다. 아무래도 핸드메이드 전문이다보니, 수제와 관련된 분류나 질문에 특화되어 있다.

나도 리스팅 하다가 내 상품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고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내 폰케이스가 스탠드로도 활용되고 손잡이?가 있는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랐다. 여기서는 아예 옵션에 체크하는 부분이 있어서 스탠드는 Built-in Stand, 손잡이는 Built-in Grip이라고 부른다. 이 외에도 해외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보면 Holder 같은 단어도 많이 쓰는 것 같다.

특히 상품 제목은, 처음에는 나는 그냥 진짜 상품명만 했었는데 그건 바보같은 짓이다. 제품이 검색되도록 제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이름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단어를 많이 넣어도 Etsy에 상품이 이미 너무 많아서, 광고를 내지 않는 이상 상위에 검색되기도 힘들긴 하다.

아이템도 컬렉션 별로 나눌 수 있고 비교적 리스팅도 쉬워서 Etsy를 이용하는 데에 만족스럽다. 그래서 나도 우선은 기존에 전용 웹사이트는 한달뒤에 닫고자 한다. 어차피 호스팅도 끝날 예정이라, 우선은 Etsy 플랫폼을 이용하고 추후에 개별 이커머스 사이트를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한번 차근차근 만들어볼 예정이다.

Etsy는 전세계적으로 이용하는 사이트라, 한국은 물론 해외별로 배송비 설정이 가능하고 결제는 페이팔로 가능하다. 그래서 한국 분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한국 전용 플랫폼으로는 아이디어스에서 판매하고자 한다. 아직 작가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준비를 한 뒤에 신청할 예정이다. 원래는 네이버 스토어에 입점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수제 제품이라 네이버같은 방대한 시장에서는 올려봤자 무의미할 것 같아서, 차라리 같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취급하는 아이디어스가 낫겠다는 판단이다. 조만간 아이디어스에는 신청서를 빨리 제출해야겠다.

 

---

 

 

현재 Etsy에서 SKY PARROT Archive. 를 좋아하는 스토어에 추가하고

결제시 SKY1130 코드를 입력 시 1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지금 방문해보세요!

 

*커스텀 아이폰 케이스*

The only one of your art phone case. by SKYPARROT

SKY PARROT Archive.(@_skyparrot_)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